벌써 26년이 되었네요.
작년 저희 강아지가 강아지별로 소풍을 간 뒤로 여러모로 지쳐서 다니던 카페를 퇴사했다고 한번 근황을 올리긴 했는데...
어느새 해가 바뀌어서 한살을 더 먹었을 줄...

그 후에 도파민 되찾기 프로젝트 후쿠오카 여행도 한번 다녀왔지만 의욕이 생기지 않아 올리진 않았죠.
힘을 많이 썼던 지난 날들 덕분에 되찾기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은 예감이...

첫번째 조카가 생기고 우당탕탕 거리면서 지내기도 했어요.
1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 사람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뼈저리게 알아버렸어요.
이 말을 이해하기 전까진 그래도 가까운 사람이 출산/육아를 하지 않아서 몰랐나봐요.

단풍이 무르익어 벌겋게 익었을 때는 그래도 바람쐬기도 했어요.
우울과 슬픔에 젖어 의욕이 없었지만 그래도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.
물론 여전히 뭘 해야할지.
나는 무엇인지.
여전히 모르겠지만 이럴때도 있는거겠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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